렉서스코리아가 새로운 전기차 RZ 및 5세대 RX를 출시했다.
RZ 450e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앞·뒤 차축에 새롭게 개발된 e-액슬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71.4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해 최대 377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출력은 312마력이다.
여기에 첨단 안전사양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가 기본 탑재되며, 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와 래디언트 히터도 적용된다. 픽업 및 차량 유지 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 '오토 케어 리스'로 판매된다.
5세대 완전변경 모델 RX는 GA-K 플랫폼을 바탕으로 심리스 타입 그릴이 적용됐다. 내부는 직관적 조작이 가능한 시프트 바이 와이어 타입의 시프트 레버, 파노라믹 뷰 모니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14인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3가지 조합이다. RX 350h는 2.5리터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249마력, 복합연비는 13.6km/L를 달성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RX 450h+는 2.5리터 직렬 4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18.1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309마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전기로만 약 56km 주행 가능하다. 연비는 복합기준 14km/L다.
새롭게 선보이는 RX 500h F 스포트 퍼포먼스 모델은 2.4리터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했으며,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가 탑재된다. 76kW 고출력 모터가 장착되며 합산출력은 371마력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강대환 상무는 "RZ와 RX 등 2종의 신형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며 고객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RZ 450e가 8480~9250만원이다. RX는 사양에 따라 9740~1억1560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