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리아 EV 시험주행차량
현대차 스타리아 EV 시험주행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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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리아 EV 시험주행차량
현대차 스타리아 EV 시험주행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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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리아 EV 시험주행차량
현대차 스타리아 EV 시험주행차량
현대차 스타리아 EV 시험주행차량
현대차 스타리아 EV 시험주행차량
현대차 스타리아 EV 시험주행차량

현대차가 미니밴 스타리아 기반 전기차를 준비 중이다. 

지난 24일, 경기도 모처에서 현대차 스타리아 시험주행 차량이 모터그래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촬영된 차량은 전기차로, 앞쪽에 충전구 커버가 설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차량 전면부는 충전구를 제외한다면 기존 스타리아와 동일하다. 뒷쪽엔 레일이 내장된 폐쇄형 적재함이 설치돼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테일램프는 기존 스타리아와 동일한 픽셀 그래픽 램프가 적용됐으며, 전면부와 사이드미러 하단에 카메라가 설치된 만큼 서라운드 뷰 모니터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 역시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팝업 스타일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버튼식 변속기도 확인할 수 있다. 적재 공간이 있는 만큼 1열 뒷부분은 벽으로 분리되어 있다.

일각에서는 이 차가 포터와 봉고 등 1톤 트럭을 대체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토부가 지난해 소형 화물차도 충돌 안전성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현대차 포터2 일렉트릭
현대차 포터2 일렉트릭

포터와 봉고는 엔진이 운전자 아래 위치한 '캡오버' 스타일로, 사고 시 탑승객 다리가 직접 충격을 받기 때문에 안전성이 매우 떨어진다. 특히, 정부가 강화된 인체 상해 기준을 내년부터 우선 적용한다고 밝히며 개선이 시급한 상태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화물차 적재 방식의 원칙도 폐쇄형을 기본으로 개정한다. 정부의 방침을 고려하면, 충격을 흡수해 줄 수 있는 세미보닛형 스타일에 폐쇄형 적재 공간을 갖춘 테스트카가 포터·봉고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21년 스타리아 출시 당시 2023년경 수소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전기차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차세대 연료전지 개발이 늦어지며 스타리아 수소차 프로젝트는 취소됐고, 전기차로 방향을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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