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RS3 세단을 출시하고 오는 27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RS3는 일상적인 주행을 위한 실용성과 정교함, 아우디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 소형차로서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AMG CLA 45S, BMW M2 등이 직접 경쟁상대다.
외관에서는 거대한 공기 흡입구가 적용된 전후방 범퍼와 타원형 리어 디퓨저 등이 특징이다. 윈도우 몰딩 등은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로 처리한 블랙 패키지가 적용됐고, 전면 그릴 및 차량 후면에는 RS3 배지를 더해 존재감을 높였다.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범위를 자랑하며,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내장된 LED 테일램프는 높은 시인성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실내는 레드 디나미카 사이드 트림, 레드 에어 벤트 스트립,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등이 포함된 RS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됐고, 벌집 패턴에 RS 로고가 새겨진 나파가죽 스포츠 시트를 적용해 RS만의 감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패들 시프트가 적용된 3스포크 D컷 스티어링 휠, 스테인리스 페달, 앰비언트 라이트, 블랙 헤드라이닝 등으로 아우디만의 감성 품질도 담았다.
이 외에도 RS 모드 전용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터치 스크린,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탑재됐고, 무선 충전, 2존 자동 에어컨, 앞∙뒷좌석 USB 포트, 보이스 컨트롤, 뱅앤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5기통 TF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407마력, 최대토크 50.99kgf·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3.8초만에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280km/h에 달하며, 복합연비는 9.2km/l다.
이와 함께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와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시스템, 각 드라이브 모드 별 차이를 극대화 해주는 RS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해 민첩하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동시에 승차감을 대폭 향상시켰다. RS 스포츠 배기 시스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등도 탑재되어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아우디 RS3 가격은 7695만9000원이며, 5년/15만km까지 보증하는 아우디 워런티와 정기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을 제공하는 아우디 카 서비스 플러스가 기본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