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6일 고성능 세단 아반떼 N과 디자인 차별화 모델 아반떼 N라인을 출시했다.
아반떼 N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살렸다. 8단 습식 DCT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하면 일시적으로 터보 부스트 압력을 높여줘 최대 290마력까지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과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이 기본 적용됐다. DCT 모델의 경우 N 그린 쉬프트, N 파워 쉬프트, N 트랙 센스 쉬프트까지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양을 추가로 제공한다.
아반떼 N라인은 기존과 달리 1.6 가솔린 및 1.6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디자인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기존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단종됐다. 외장과 내장에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18인치 알로이 휠 & 타이어, 립타입 리어 스포일러,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 가죽 시트 등이 적용된다.
아반떼 N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3352만원, 아반떼 N 라인은 가솔린 1.6 2392만원, 1.6 하이브리드 2941만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