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쏘렌토' 디자인을 25일 공개했다.

기아 신형 쏘렌토

기아에 따르면 새로운 쏘렌토 외장은 '미래적인 대담함'을 콘셉트로, 미래지향적이고 다부진 SUV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패턴 모듈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배치해 강인한 모습을 연출했다는 설명이다.

후면부는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을 적용하고 하단부 범퍼와 조화를 이루는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로 견고한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아 신형 쏘렌토

실내 역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돼 다양한 정보를 통일감 있게 보여준다. 센터 콘솔에 적용한 지문 인증 시스템은 시동을 걸거나 차량 내 간편 결제 또는 발레 모드 해제 시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간편한 이동을 돕는다.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는 전용 디자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이 적용됐다. 또,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루프랙 등에 블랙 색상을 입히고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와 가죽 시트가 추가됐다. 

기아 신형 쏘렌토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시대가 요구하는 디자인에 발맞춰 매 순간 가장 세련된 SUV의 기준을 제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기존 쏘렌토를 계약하고 출고를 기다리시는 소비자들에게는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8월 중순 신형 쏘렌토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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