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메르세데스-AMG의 방향성을 담은 쇼카 '비전 AMG'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비전 AMG는 메르세데스-AMG가 플랫폼부터 디자인, 드라이브트레인 기술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개발한 첫 전기차다. AMG.EA 플랫폼을 기반으로 4도어 쿠페 형대틔 차체를 갖췄고, AMG 및 포뮬러1(F1) 특유의 감성 더해 특별한 느낌을 강조했다.
전반적인 외형은 비전 EQXX에서 영향을 받아 공기역학적인 형상을 취했다. 그린하우스는 전체적으로 흐르는듯한 매끄러운 실루엣을 갖췄고, AMG 전용 그릴은 독특하게 재해석했다. 벤츠의 삼각별을 3차원으로 구현한 LED 헤드램프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 머신을 연상케하는 은색 컬러와 페트로나스 색상의 디퓨저도 특징이다.
이날 신라호텔에서 공개된 비전 AMG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벤츠의 전기차 테마파크 'EQ 원더랜드'를 통해서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