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8일부터 2024년형 아이오닉6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2024년형 아이오닉6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하고, 신규 패키지를 운영해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는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레인센서,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화하고, 최상위 트림 프레스티지에는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를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출시 1주년을 기념한 '1주년 기념 패키지'로 가성비도 극대화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는 고속도로 주행보조2(HDA2)를 포함한 현대 스마트센스와 하이패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옵션이 포함되며,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에서는 파킹 어시스트와 컴포트 플러스 옵션을 통합해 제공한다.
V2L의 사용성도 더욱 개선했다. V2L 사용 시 클러스터 또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 가능한 시간을 제공하고, 능동적인 배터리 관리를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6의 뛰어난 상품성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음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를 목표로 전기차 핵심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형 아이오닉6 가격은 스탠다드 익스클루시브가 5200만원, 롱레인지는 5260~6135만원이다(2WD 기준). 익스클루시브 플러스는 이전보다 70만원 인하했으며, 이 외 트림 가격은 모두 동결됐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포함한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2WD 실 구매가격은 4745만원이다(서울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