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코리아가 2023년형 CVO 라인업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CVO는 할리데이비슨 역대 최대 배기량(1977cc)을 갖춘 새로운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스트릿 글라이드와 로드 글라이드 등 2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할리데이비슨 2023년형 CVO
할리데이비슨 2023년형 CVO

2023년형 CVO에 탑재되는 밀워키에잇 121 VVT 엔진은 기존 117 엔진 대비 강력한 성능이 특징이다. 토크는 기존보다 8% 향상됐고, 마력도 9.5% 증가했다. 여기에 가변 밸브 타이밍 방식을 채용해 연비와 열관리까지 효과적으로 향상했다.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도 새로워졌다. 다양한 승차 모드와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을 갖췄고, 12.3인치 터치스크린에 새로운 스카이라인 OS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쓸 수 있다.

2023년형 CVO는 스트릿 글라이드가 7200만원, 로드 글라이드가 7500만원이며, 두 모델 모두 다크 플래티넘, 위스키 니트 등 2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구매자에게는 정품 가죽 재킷과 보증기간 2년 연장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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