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5시리즈가 전 세계 최초로 국내 출시됐다. 내연기관부터 전기차를 아우르는 다양한 라인업과 함께 첨단 신기술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단점으로 지적됐던 기본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먼저 신형 5시리즈 모든 모델에는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트래블 & 컴포트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이 기본이다. 여기에 열선 스티어링 휠, 전동 트렁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통풍 기능이 추가된 앞좌석 시트 등 국내 소비자 선호 사양도 기본 적용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챙겼다. 레벨2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서라운드뷰 기능이 추가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주행을 지원하는 첨단 기능도 제공된다.
520i 및 523d 모든 트림에는 5시리즈 최초로 완전 비건 소재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530i xDrive 모델에는 메리노 가죽 내장재, 컴포트 시트, 크리스탈 내장, 4존 에어컨 등 고급 사양이 추가된다.
전기차 i5는 바워스&윌킨스 오디오 시스템과 함께 20인치 휠&타이어, 후륜 에어 서스펜션 등이 기본이며, 원격 주차 및 최대 200m 주행 경로를 자동으로 주행하는 메뉴버링 어시스턴트가 추가된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추가된다. 최고급 사양인 i5 M60 xDrive에는 후륜조향 기능이 포함된다.
이밖에도 신형 5시리즈는 국내 판매 모델 중 최초로 BMW OS 8.5가 적용된다. 퀵 셀렉트 메뉴를 통한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 카 게이밍,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 등을 지원해 차량에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