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미래 중장기 전략인 '플랜 S'와 관련해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재동 기아 사옥
양재동 기아 사옥

이번 채용은 eLCV 비즈니스, 고객 경험, 국내 사업, 기업전략, CSO(안전 총괄), 재경, 오토랜드 화성의 7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PBV 서비스, PBV 솔루션 기획, 생산 시스템 구축, CX 전략, 탄소 저감 사업개발 등 17개 직무를 모집한다. 

기아가 플랜 S 관련 직무에 근무하는 경력직을 대규모로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플랜 S는 '친환경 기업 전환', '고객 중심 마인드셋으로 전환', '미래 신사업 및 신수익 구조 전환'을 3대 축으로 하는 기아의 중장기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경기도 화성에 연간 PBV 1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전용 공장을 짓는 중이다.  

서류 모집은 다음달 5일까지다. 이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면접 및 역량 심사를 거쳐 2차 면접이 이어진다. 입사는 내년 2월로 예정됐다. 

기아 관계자는 "핵심 사업과 전략 부문에서 우수 인재를 선점해 미래 신사업 전환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기업 비전 실현을 위해 조직 문화와 근무 환경 혁신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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