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마이바흐 S클래스의 한정판 모델,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80 4매틱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은 하이엔드 패션 디자인 '오뜨 꾸뛰르'에서 영감을 받아 달리는 예술작품을 목표로 개발된 차량이다.
이번 한정판은 독일 진뎅필겐의 공장에서 가장 전문화된 커스터마이징 및 공예팀이 제작을 맡았다.
외모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투톤 컬러와 고품질 소재, 정교한 디테일을 더했다. 여기에 외관과 동일한 노틱 블루 색상의 20인치 마이바흐 5홀 단조 휠이 더해져 독특함을 강조한다.
실내는 항공기 퍼스트클래스를 연상케 하는 이그제큐티브 시트와 여러 스피커, 샴페인 잔과 냉장고 등으로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색상은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블루, 베이지, 로즈 골드, 골드 조합이 전반에 걸쳐 사용되며, 시트나 팔걸이, 하부 대시보드, 루프 라이닝에는 크리스탈 화이트 색상이 적용돼 짙은 푸른색과 대비를 이룬다.
파워트레인은 V12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91.7kgf·m을 발휘한다.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각 휠을 개별적으로 제어해 어떤 도로에서든 뛰어난 승차감과 안정감을 제공하며, 외부 소음 및 적외선 차단에 도움이 되는 IR 라미네이트 글래스와 저소음 타이어가 적용돼 정숙한 실내를 조성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80 4매틱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의 가격은 5억9000만원이다. 한정판 모델은 전세계 150대만 판매되며, 한국에는 20대가 수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