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 서비스코리아, 한국닛산, 기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7만26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 한다고 밝혔다.

현대 G80 등 2개 차종 2463대는 뒷바퀴 드라이브샤프트 제조불량으로 1월 4일(목)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드라이브샤프트는 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부품이다.

기아 셀토스 922대는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 제조불량으로 1월 10일 (수)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에어백 인플레이터는 전기적 신호로부터 가스를 방출시켜 에어백을 부풀게 하는 장치다.

테슬라 모델Y 등 4개 차종 6만3991대는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오류로, 모델X 등 2개 차종 1992대는 충돌 시 차량 문잠금 기능이 해제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각각 1월 5일(금)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드 머스탱 2156대는 브레이크액 부족 시 경고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월 10일(수)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닛산 알티마2.0 등 2개 차종 1101대는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월 2일(화)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혼다 오딧세이 49대는 엔진 내부 크랭크축의 제조불량으로 1월 12일 (금)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소유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센터(www.car.go.kr, ☎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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