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토레스에 이어 토레스 EVX 기반 밴을 준비 중이다.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시스템(KENCIS)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13일 토레스 EVX 밴의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자료에 따르면, 토레스 EVX 밴은 승용 모델과 마찬가지로 18인치 타이어와 20인치를 품는다. 배터리 용량과 모터 출력 역시 73.4kWh와 152.2kW로 기존과 동일하다. 

공차 중량은 18인치와 20인치 모두 1960kg으로, 뒷자리 승객을 위한 시트가 사라졌지만, 기존(1940kg) 대비 오히려 20kg 늘었다. 1열과 2열을 분리하는 판과 짐이 창문을 뚫고 나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보호 철창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사진은 내연기관 토레스 밴
사진은 내연기관 토레스 밴

토레스 EVX 밴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먼저 출시된 토레스 바이퓨얼 기반 밴은 최대 1843리터의 적재 공간에 300kg 중량의 짐을 실을 수 있었던 만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 모델과 마찬가지로 V2L 등 전기차 특화 기능을 지원한다면 차박, 캠핑용으로 수요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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