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판매부진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아우디코리아가 새로운 사장을 선임했다.

아우디코리아 스티브 클로티 신임 사장
아우디코리아 스티브 클로티 신임 사장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한국 내 아우디 브랜드를 새롭게 이끌 사장으로 스티브 클로티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바레인에서 BMW, 현대차 등 여러 브랜드에 근무하며 27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왔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아우디 호주에서 애프터 세일즈와 딜러 네트워크 운영을 담당했고, 2019년부터는 세일즈 및 네트워크 개발 부문을 이끌고 있다.

스티브 클로티 신임 사장은 5월 1일부로 아우디의 한국 내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22년 7월부터 아우디코리아를 이끌어온 임현기 사장은 다음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은 채 물러나게 됐다. 임 사장은 2004년 아우디의 한국 진출 이래 최초의 한국인 사장이자 여성 리더로 주목받았으나 경쟁사 대비 부족한 신차 라인업과 무분별한 할인 정책 등으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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