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A6

아우디코리아는 2세대 3.0 TDI 엔진이 장착된 일부 차량의 브레이크 부분에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총 2743대로, 2012년 3월부터 12월 사이에 제작된 3.0 TDI 엔진이 장착된 차종이다. 모델별로는 아우디 A6 1862대, A7 618대, Q5 115대, Q7 148대 등이다.

아우디코리아 측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브레이크 부근의 진공 라인을 통해 브레이크 배력장치로 엔진오일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이 경우, 브레이크 페달에 전해지는 압력이 작아져 브레이크 페달을 강하게 밟아야 제동이 가능하다.

리콜 차량은 문제가 된 진공 라인을 교체 받게되며, 엔진오일 유입 여부에 따라 브레이크 배력장치도 교환받게 될 예정이라고 아우디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리콜은 26일부터 2016년 3월 25일까지 1년 6개월 동안 실시되며, 대상 차종 소유자에게는 안내문이 개별 발송된다고 아우디코리아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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