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EQ900이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모터쇼 최고의 차에 뽑혔다.

▲ 현대차 제네시스 EQ900

15일(현지시간),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현대차 제네시스 EQ900(현지명 G90)을 ‘2016 디트로이트 모터쇼’ 최고의 차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모델은 총 9종으로 EQ900은 가장 야심찬(most ambitious) 모델 부문에 뽑혔다. 또, 기아차 텔루라이드는 가장 현실적인 (most probable) 콘셉트카 부문의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현대차가 도요타의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혼다 아큐라 등 일본 업체들의 고급브랜드 전략을 도입해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며 EQ900은 다른 고급차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 기아차 텔루라이드 콘셉트

이밖에, 컨슈머리포트는 현대차와 기아차 외에 쉐보레 볼트,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혼다 리지라인, 뷰익 아비스타 콘셉트, 아큐라 프리시젼 콘셉트, 렉서스 LC500, 닛산 타이탄 워리어 콘셉트 등을 최고의 차로 함께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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